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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여행기 6 로복강 크루즈 #너무 자세한 여행기  5km 정도 이동하니 Roboc강 선착장이 나오고 맞은편에는 Parroquia de San Pedro Apóstol 성당이 보이네요. 기사님이 선착장으로 들어가래서 들어가니까 매표소 같은 곳에서 드라이버 넘버 달라고 하길래 혹시나 해서 차 번호판 찍은 거 보여줬는데 아니라고 해서 입구컷 당하고 기사님을 찾으러 다시 나갔어요. 다행히 입구에서 기사님을 만나서 같이 갔는데 문 열자마자 있는 곳에서 번호표 같은 걸 뽑고 그걸 매표소에 제출해야만 들여보내주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기사님은 그냥 들어가라고 그런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기사님이 친절한 느낌은 아니었는데 아마 처음에 옵션 관광 얘기 할 때 거절해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요(음모론일까요 ^^;). 여정 중에 친절한 느낌을 받은 건 .. 2024. 7. 26.
필리핀 보홀 여행기 5 보홀 본섬 #너무 자세한 여행기  헤난알로나비치 리조트에서 조식을 먹으려고 식당을 가는데 여긴 룸과 식당 거리가 쫌 멀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걸어가려니 은근 귀찮더라고요. 그래도 오늘 하루종일 밖으로 돌려면 먹어둬야겠죠.     오늘은 육상투어 하는 날인데 9시 출발이라 여유 있게 나갔어요. 그런데 4명인데 배차가 밴이 아니라 작은 세단이 돼서 좀 불편했습니다. 육상투어는 클룩을 통해 1인당 ₩77,100에 보홀본섬(바클레온 성당, 안경원숭이 보호구역, 로복강 크루즈 점심제공, 맨 메이드 포레스트, 초콜릿힐) 여기저기 다니는 일정이었어요. 클룩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면 모바일 바우처를 보내주는데 현지에서 기사님을 만나서 보여주면 돼요. 기사겸 포토그래퍼라고 소개한 드라이버분과 전체 일정을 얘기하는데 여행.. 2024. 7. 25.
필리핀 보홀 여행기 4 발리카삭&버진아일랜드 #너무 자세한 여행기  고래상어투어를 끝내고 SUV를 타고 알로나비치리조트 근처의 Emman port 로 돌아와서 이곳 전통배인 방카를 타고 Balicasag 섬으로 가는데 모터소리가 너무 시끄럽다고 귀마개용 휴지를 줍니다. 우리는 미리 준비해 와서 일회용 귀마개나 수영용 귀마개를 꼈는데도 엄청 시끄럽더라고요.  30분 정도 걸려서 발리카삭에 도착하면 점심을 제공하는데 기다리는 동안 해변뷰가 정말 좋아서 사진 찍으러 돌아다니게 돼요.   점심은 한국 라면이 먼저 나오고 뒤이어 새우 및 닭고기, 생선, 소세지, 알 수 없는 꼬치, 망고 등이 나오는데 하루종일 수영을 하는 일정이라 배고파서 흡입하게 되더라고요.  섬에는 개가 엄청 많아서 식당에도 터를 잡고 있는데 음식 남는 걸 주니까 막 몰려듭니다.  식사.. 2024. 7. 24.
2024. 3. 10 텃밭 준비 외부텃밭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내부텃밭에 작물을 심을 준비를 하려고 해요. 4월에는 파종이나 정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몇 주 전에 미리 퇴비를 뿌려놔야 가스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아요. 내부텃밭에는 수박, 토마토, 오이, 가지, 땅콩, 호박, 상추, 시금치, 조선파, 잎들깨, 콜라비, 딸기 등을 심을 예정입니다. 제가 제작을 하기전에 미리 만들었던 설계도예요. 하우스파이프를 사다가 컷쏘 등의 공구를 사용해서 설계도 대로 지주대들을 만듭니다. 이건 수박용인데 작년에 만들어서 잘 써먹었어요. 처음이라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수박받침대를 겨울이 지나서 올해 쓰려니까 바스라 졌어요. 싼 걸 썼더니 재질에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다른 받침대를 검색해 봐야겠어요. 이건 호박용 지주대인데 역시 작년에 제작해서 써봤는데 .. 2024. 7. 23.
필리핀 보홀 여행기 3 릴라 고래상어투어 #너무 자세한 여행기  오늘은 고래상어투어를 신청해서 아침 일찍부터 준비를 해야 했어요. 이 투어는 세부가 유명한데 세부는 이동 시간만 3시간에 대기도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보홀의 고래상어투어가 더 낫다고 합니다. 예약방법은 한국에서 한인중개업체에 예약하는 방법과 현지에서 바로 예약하는 방법이 있는데, 릴라 고래상어투어 및 Balicasag과 Virgin Island를 포함한 패키지 기준으로 제가 이용한 한인업체는 점심 포함 4인 그룹 기준 인당 5,400페소 정도였고 현지업체들은 점심 미포함 반정도의 가격인데 가이드를 고용하면 가격이 추가 돼서 결국은 한인업체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인업체는 카톡으로 중간중간 문의도 가능해서 소통이 원활하고 고프로로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해 주는데 이.. 2024. 7. 23.
필리핀 보홀 여행기 2 출국편 #너무 자세한 여행기  인천공항 예약주차장에 4시 20분쯤 도착해서 출국수속을 마치니까 5시 반쯤 되었어요. 블로그에서는 수속이 엄청 밀린다고 했는데 다행히 금세 끝났습니다. 7시 15분쯤 출발해서 보홀에 한국시간으로 11시 반에 도착했으니까 약 4시간 정도 걸렸네요. 오랜만에 입국수속을 해서 그런지 흥분되면서 이제야 외국에 왔구나라는 기분이 들었어요. 입국수속 시 다른 나라와의 차이점은 없는데 하나 주의할 점은 짐태그를 나가기 전에 떼시면 안 됩니다. 보통은 짐태그를 안 보지만 여기는 확인하더라고요. 일행 한 명이 짐태그를 떼었는데 나갈 때 요구해서 당황했어요. 다행히 뗀 걸 갖고 있어서 보여주고 넘어갔는데 짐태그를 확인한 건 미국에서 암트랙 짐 찾을 때 이후 두 번째네요. 다른 곳에서는 그동안 확인을..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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