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은 북한강을 보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남양주시 물의 정원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남양주 물의 정원은 국토교통부가 2012년 한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한 484,188㎡의 광대한 면적의 수변생태공원입니다. 위치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398 일대로 서울에서 차로 강변북로를 타고 30분 정도면 올 수 있어요. 대중교통으로는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자전거 도로도 잘 되어 있어서 자전거로 오는 분들도 많아요.
운영시간은 연중무휴 상시개방이고 입장료는 무료예요. 주차비 역시 24.6월 부터 무료입니다. 주차장은 공영주차장 3곳이 있어서 주차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물의 정원 산책길은 4곳이 있는데
◇ 강변산책길 : 봄에는 양귀비꽃,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가 피어서 꽃구경을 할 수 있어요.
◇ 물향기길(하트존) : 물가에 자란 들풀, 연인들을 위한 하트존 등 한적하고 조용한 농촌의 들길이에요.
◇ 물빛길 : 연꽃 및 다양한 수변식물이 있는 습지예요.
◇ 물마음길 : 메타세쿼이아 산책길과 들꽃을 볼 수 있는 물마음 마당이 있어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주차를 하고 들어오면 시야가 막히는 곳 없이 시원한 북한강 뷰가 펼쳐져요.
곳곳에 나무들도 많아서 앉아서 쉴 곳도 많습니다.
강변에서 물멍을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몰라요.
사진을 찍으려면 황화코스모스 꽃밭도 좋지만 강변의 나무들 사이에서 찍어도 나쁘지 않아요.
물의 정원은 매우 넓은 수변공원이라 다 보려면 한참을 걸어 다녀야 해요. 황화코스모스를 보려면 멀리 보이는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다리 근처에는 연꽃 군락지가 있는데 지금은 꽃이 필 시기가 아니라 꽃은 볼 수 없어요.
커다란 액자가 있는 곳이 물의 정원 포토존이에요. 포토존 옆의 다리도 예술작품처럼 만들어서 그냥 지나가기는 섭섭합니다.
저물어가는 해를 배경으로 한컷 찍어보고 황화코스모스 꽃밭을 보러 가요.
물의 정원은 봄에는 꽃양귀비를 가을엔 황화코스모스를 볼 수 있고 연잎핫도그를 사 먹거나 깡통열차를 탈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아할듯합니다.
남양주시 물의 정원은 가족들과 나들이 나오기도 좋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가성비가 훌륭한 서울 인근의 피크닉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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