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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인천시 남동구 인천대공원 by life in the forest 2024. 11. 9.

오늘은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가을 단풍과 벚꽃명소인 인천대공원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인천대공원은 인천광역시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하고 있고 인천대공원사업소가 운영을 담당하고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이고 주차장은 입구에 큰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자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용료는 선불로 소형 3,000원, 대형 4,000원을 받고 있어요. 그 외에 자전거 대여도 하는데 공원이 매우 넓기 때문에 대여도 생각해 볼 만합니다. 이용시간은 하절기(3월~11월) 10:00 ~ 17:00고 사용료는 1인용 2,000원/1시간, 다인용 10,000원/1시간, 초과요금은 10분 당 1인용 500원, 다인용 2,000원입니다.

 

인천대공원은 수령이 오래된 벚나무길이 있어서 봄에 벚꽃 구경을 하기도 좋고 가을에 단풍이 예쁘게 드는 느티나무길이 있기 때문에 단풍 나들이를 하기에도 좋아요. 그 외에 수목원이나 장미원, 메타세쿼이어길, 캠핑장, 억새원, 들꽃정원, 농구장,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등 없는 게 없는 종합레저시설이라고 볼 수 있어요.

 

입구의 대형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슬슬 산책을 하는데 메타세쿼이어로 보이는 나무들이 살짝 단풍이 들어서 노랑노랑 한 게 맘에 들어서 한컷 찍어 보아요.

 

조금 더 걷다보니 여기는 벌써 겨울맞이를 거의 끝내서 나뭇잎이 별로 없네요. 인천대공원은 매우 넓어서 사람들이 분산되기 때문에 북적이지 않아 커플사진을 찍기에 참 좋아요. 눈치 보면서 찍지 않아도 돼서 영화촬영처럼 맘에 안 들면 컷! 하고 다시 큐! 하면서 몇 장이고 다시 찍어요.

 

여기저기서 쏘 스윗 놀이 중입니다.

 

인천대공원에는 커다란 호수도 있어요.

 

호수 주변의 느티나무길은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요. 아름다운 단풍길에서 운동을 하면 힘도 안 들고 운동할 맛 나겠는데요.

 

소셜 미디어용 까꿍샷을 챙깁니다.

 

차가 다니지 않는 도로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이 많아요.

 

낙엽이 수북이 쌓인 길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사람들이 뜸한 틈을 타서 쏘 스윗샷을 찍습니다. 보는 눈이 많으면 부끄부끄 하니까요.

 

호수 주변을 한 바퀴 걷는데도 제법 오래 걸려요. 공원이 매우 넓기 때문에 걷는 게 싫은 분들은 자전거를 대여해서 다니는 걸 추천드립니다.

 

괜찮은 장소만 보이면.. 스윗 샷 중독인가 봐요.

 

공원 한쪽에는 메타세쿼이어길도 있는데 아직 어린 나무지만 원체 크게 자라는 녀석들이라 벌써 주변에서 키는 제일 커요.

 

하늘도 보고

 

까꿍샷 2도 찍어보고

 

잔디밭에서 쉬고 하다 보니 시간이 슝슝 지나가요.

 

그래도 제일 예쁜 단풍은 역시 단풍나무죠. 커다란 꽃다발처럼 보입니다.

 

가을을 더욱 느끼게 해주는 억새밭도 있어요. 억새와 갈대는 얼핏 비슷해 보이는데 잘 보면 다른 점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억새는 꽃이 한뿌리에서 갈라지는 반면 갈대는 나무처럼 중간중간 갈라지고 꽃 색도 억새는 흰색 갈대는 갈색으로 약간 달라요. 잎도 억새가 날카로운 톱니가 있어서 좀 더 억세게 생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억새는 산이나 들 같은 물이 없는 곳에 많이 보이는 반면 갈대는 건조하면 살 수 없기 때문에 물 주변에서 많이 보여요.

 

키가 엄청 큰 이름 모를 녀석들도 있어요.

 

수령이 오래된 벚나무들이 있는 벚나무길도 있지만 한 구석에는 새로 심은 어린 벚나무들로 된 벚나무길도 있어요. 보통 벚나무가 제일 먼저 잎이 떨어지는데 잎이 잘 버텨주고 있네요.

 

인천대공원은 산책로가 매우 잘 가꾸어져 있어서 트레킹 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넓어서 사람들이 분산되어 조용히 커플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다음엔 인천대공원의 벚꽃도 올려드릴게요.

 

이곳 인천대공원을 커플 사진 촬영이나 데이트 코스로 추천드리면서 오늘 포스팅은 이만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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