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다녀온 용인시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 소개글입니다.
용인농촌테마파크는 관상동물농장이나, 충식이의 곤충 체험관, 어린이 놀이터, 전통놀이 체험장, 들꽃광장, 인공계곡 등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곳이에요. 실제로 제가 갔을 때도 유치원에서 단체로 견학을 오기도 했습니다. 넓은 잔디공원과 인공계곡, 쉴 수 있는 원두막 등이 많아서 나들이 장소로도 괜찮을 듯해요. 거리도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정도로 당일치기 여행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이고 운영시간은 여름 9:30~18:30(봄, 가을 17:30, 겨울 16:30) 이며 매주 월요일 및 1.1일, 설날, 추석 휴관이에요.
그 외에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해요.
용인 농촌테마파크는 용인시 다른 곳을 여행하면서 패키지로 묶어서 방문했는데 용담저수지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넓이가 2만평 정도로 생각 외로 컸어요. 이름처럼 농촌 관련 박물관 같은 건가 했는데 오히려 피크닉 장소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예전 전통놀이 공간이나 원두막, 논 등이 있어서 농촌테마파크인가 보다 하기는 하는데 입구에 올라가는 길에 식재되어 있는 꽃이나 입구의 넓은 잔디광장, 인공으로 조성해 놓은 계곡을 보면 피크닉 장소가 더 알맞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매표소를 지나서 꽃 화단길을 올라오면 넓은 잔디광장이 나오는데 시작하기도 전에 돗자리를 깔고 쉴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잔디광장에서 왼쪽길로 내려가면 들꽃광장이 나오는데 나무들과 들꽃들이 있고 중간중간 의자나 오두막이 있어요. 연못과 물레방아도 있어서 농촌느낌이 들게 조경을 해놓았네요.
다랭이논으로 올라가는 곳에는 말뚝박기 놀이를 하는 의자? 조형물? 이 있어서 말뚝박기 놀이 컨셉으로 사진도 찍고 그늘에서 쉬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 외에 제기차기나 윷놀이, 고무신 던지기, 물총으로 물병 쓰러트리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댑싸리 군락지를 조성해 놓았고 원두막이 많이 있어서 단체로 놀러 온 아이들이 쉬고 있어요. 원두막은 선착순으로 아무 데나 빈 곳이 보이면 앉으면 돼요. 제가 간 평일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이용이 어렵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들꽃광장부터 이곳까지 농촌테마파크 둘레로 얕은 인공계곡을 만들어 놓아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도 할 수 있어서 나들이 장소로 참 좋은 것 같아요.
댑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좀 찍다가 이곳에는 그늘이 없어서 더운 관계로 오래 있지는 못하고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충식이의 곤충체험관을 구경하고 잔디광장에서 피크닉을 했어요. 이 외에도 숲속길이나 말 체험관 등 가볼 곳이 정말 많아요.
서울 근교 당일치기 피크닉 장소로 이곳 용인 농촌테마파크를 추천하면서 오늘 포스팅은 이만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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