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4.7.13일에 다녀온 양주화훼단지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양주화훼단지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로 327번길 36 일대에 위치하고 서울시 은평구에서 3km 정도 거리라 오분이면 갈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곳에 있어요. 7:30~18:00가 영업시간이고 3~5월은 성수기라 휴일이 없이 운영되며 그 외에는 일요일이 휴무일입니다. 입구에 주 주차장이 있고 하우스 본동 주변으로 무료주차가 가능해요. 전 원예가 취미여서 예전부터 수십 번은 방문을 했었는데 크기가 서울 근교에서는 최대가 아닐까 싶어요. 강동이나 양재, 장암 등도 크지만 여기는 기존 부지에 맞은편 도로 쪽에도 슬슬 개인 화원들이 늘어나더니 현재는 2km 정도 되는 길을 따라서 많은 화원들이 성업 중이에요. 아마 국내 최대는 용인의 남사화훼단지가 아닐까 싶은데 용인은 매우 넓은 지역에 퍼져있고 일부만 뭉쳐 있다면 양주는 집중도가 높은 편이라 차 없이 걸어서 다 구경 다닐 수 있어요. 양주화훼단지 본동은 하우스를 쭉 연결해서 길이 150m 정도의 하나의 동으로 만들었는데 그 안에 수많은 업체들이 입점해서 다육부터 장미나 큰 나무까지 다양한 식물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평일은 입구의 주차장에 주차하면 되는데 주말 같은 때는 좀 붐비기 때문에 더 안쪽에 주차해야 할 수도 있어요.
주차를 하고 바로 앞에 하우스로 들어가면 생각과는 다르게 매우 넓은 공간이 나와요. 하우스가 다 연결되어 내부가 트여있어서 가게마다 들락거리지 않고 걸어가면서 쭉 구경할 수 있습니다.
길 옆에 루드베키아 화분이 놓여 있네요.
보통 가게마다 파는 종류가 달라서 다육식물은 이쪽 가게에 있고 꽃은 저쪽 가게에 있고 그런 식이에요.
여긴 다육식물을 파는 가게네요.
오늘은 다육이들을 사러 왔기 때문에 이 가게에서 마음에 드는 녀석들을 신나게 고릅니다. 모아서 큰 화분에 하나로 만들거라 키가 비슷한 애들로 골랐어요.
화분에 종합선물세트로 만들어 놓고 모양을 본 다음에 나중에 추가로 더 사서 완성 해야겠어요.
대강 골랐으니 이젠 화분을 보러 가야죠. 너무 튀지 않는 색으로 고르려고요. 본동 안에도 있는데 뒤쪽에 좀 더 큰 가게로 가봅니다.
영양제나 씨앗, 농약 등을 파는 가게도 있는데 오늘은 패스하고 본동의 가게들만 구경하고 들어가려고 해요. 여기는 다육이와 다육이용 화분을 파는 곳이네요.
여기는 본동의 화분 판매 가게예요. 별동보다는 좀 작네요.
봄에는 꽃 판매하는 가게가 많아서 화려한데 이맘때는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더 많아요.
가게가 많다 보니 종류가 겹치는 가게들도 제법 있어요. 봄 에는 웬만한 가게에는 다 꽃이 있고요. 사진 몇 장 더 올리고 소개글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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