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홀 졸리비3
필리핀 보홀 여행기 7 최종 #너무 자세한 여행기  먼저 이번 최종화는 개인적인 내용이 많은 편이라 여행정보만을 원하면 가볍게 패스하셔도 좋다는 걸 알려 드려요.저녁을 먹으러 Pyramid beach resort의 해변 레스토랑으로 가기 전에 숙소 비치바에서 칵테일을 한잔 하고, 오늘이 생일인 일행의 이벤트용 홀케익을 수령하러 딴사람을 보내고 전 방에서 환전한 돈을 챙겼어요.    생일인 커플을 먼저 보내고 케익을 챙겨서 뒤따라 가는데 케익상자가 부실해서 불안 불안한 거예요. 그래서 신줏단지 모시듯 안고서 힘들게 들고 갔습니다. 가는 동안 주변 현지분들이 계속 해피버스데이 외쳐 주시더라고요(쓰앵님들 죄송한데 서프라이즈 이벤트라 들키면 안 돼욧 ㅋ). 어떤 사람은 이 호텔 케익 유명하다고 하면서 엄지척 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피라미드.. 2024. 7. 27.
필리핀 보홀 여행기 6 로복강 크루즈 #너무 자세한 여행기  5km 정도 이동하니 Roboc강 선착장이 나오고 맞은편에는 Parroquia de San Pedro Apóstol 성당이 보이네요. 기사님이 선착장으로 들어가래서 들어가니까 매표소 같은 곳에서 드라이버 넘버 달라고 하길래 혹시나 해서 차 번호판 찍은 거 보여줬는데 아니라고 해서 입구컷 당하고 기사님을 찾으러 다시 나갔어요. 다행히 입구에서 기사님을 만나서 같이 갔는데 문 열자마자 있는 곳에서 번호표 같은 걸 뽑고 그걸 매표소에 제출해야만 들여보내주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기사님은 그냥 들어가라고 그런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기사님이 친절한 느낌은 아니었는데 아마 처음에 옵션 관광 얘기 할 때 거절해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요(음모론일까요 ^^;). 여정 중에 친절한 느낌을 받은 건 .. 2024. 7. 26.
필리핀 보홀 여행기 4 발리카삭&버진아일랜드 #너무 자세한 여행기  고래상어투어를 끝내고 SUV를 타고 알로나비치리조트 근처의 Emman port 로 돌아와서 이곳 전통배인 방카를 타고 Balicasag 섬으로 가는데 모터소리가 너무 시끄럽다고 귀마개용 휴지를 줍니다. 우리는 미리 준비해 와서 일회용 귀마개나 수영용 귀마개를 꼈는데도 엄청 시끄럽더라고요.  30분 정도 걸려서 발리카삭에 도착하면 점심을 제공하는데 기다리는 동안 해변뷰가 정말 좋아서 사진 찍으러 돌아다니게 돼요.   점심은 한국 라면이 먼저 나오고 뒤이어 새우 및 닭고기, 생선, 소세지, 알 수 없는 꼬치, 망고 등이 나오는데 하루종일 수영을 하는 일정이라 배고파서 흡입하게 되더라고요.  섬에는 개가 엄청 많아서 식당에도 터를 잡고 있는데 음식 남는 걸 주니까 막 몰려듭니다.  식사.. 2024. 7. 24.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