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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5 (마누칸섬) 이번 포스팅은 마누칸섬 투어입니다. 반짝이는 별빛아래 악어떼가 나오는 악몽을 꾸고 일어나서 마누칸섬 투어를 갈 준비를 합니다. 다른 건 필요 없고 썬크림과 스노클장비, 고프로, 타월을 챙겼어요. 리조트 야외 레스토랑에서 보면 멀리 마누칸섬이 보이는데 오늘은 이곳을 갈 예정이에요. 11시쯤 출발하는데 일찍 잠이 깨버려서 밖을 보니까 일출인데 일몰보다 노을이 멋지게 들었더라고요.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마누칸 투어는 리조트 연계상품이라 리조트에 있는 Star Marina에서 수속을 받고 건물 앞에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5km 정도 이동하는데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아요.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전경   마누칸섬 선착장은 모터보트들이 하도 들락거려서 모래가 가라앉을 시간이 없어 물이 좀 흐리긴.. 2024. 9. 4.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4 (사반다르 해변, 반딧불이 투어) 오늘은 세계 3대 석양으로 유명한 코타키나발루 석양 모음 특집이 될듯합니다. 일어나 보니 바다 쪽에는 이미 해가 들어서 멀리 있는 Pulau Gaya 섬이 반짝반짝합니다. 호텔 연계상품인 반딧불이투어를 신청해서 오늘은 저녁때까지 자유시간이라 리조트 탐방에 나섰어요. 썬셋바쪽으로 가기 위해 어제 신나게 놀았던 수영장을 지나가는데 보드에 이런저런 이벤트가 쓰여있더라고요. 요가, 카약레슨, 코코넛 볼링, 수박 먹기 대회, 댄스 등 시간별로 진행하는가 봐요. 그 밑에는 날씨나 파고, 온도 등도 적혀있고 그러네요. 썬셋바는 이미 해가 들어서 썬베드에 누워있기 힘든 상황이라 지나쳐 가는데 잘 보니 노란 깃발이 꽂혀 있었어요. 위험도에 따라 빨간색부터 노란색 녹색으로 표시해 주는데 빨간색 깃발이면 수영금지입니다. 표.. 2024. 9. 3.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3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이번 편은 코타키나발루 유명 리조트인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소개입니다.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는 말레이시아에 여러 호텔이나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체인점인데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오성급 호텔입니다.장점으로는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고 시내와 가까워서 이동 편의성이 좋아요. 그리고 테니스코트나 수영장 등의 여가시설이 괜찮고 500여 개의 객실이 있어서 예약하기 편합니다. 리조트 주변은 야자나무와 잔디로 예쁘게 꾸며져 있고 그 옆은 해변이에요.    선셋바는 리조트 서쪽에 바다 쪽으로 길게 튀어나와 있는 곶에 위치하고 있어 저녁에 노을을 보면서 한잔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점은 낮뿐만이 아니라 밤에도 멋있는 인피니티 풀과 선셋바, 야외 .. 2024. 9. 2.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2 (핑크 & 블루 모스크) 코타키나발루 본 여행기로 들어갑니다. 인천공항에서 저녁 비행기를 타고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에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점보택시를 타고 8km 정도 떨어진 클라간호텔로 갔는데 요금은 19링깃을 받았어요.시내권에 위치하면서 내일 방문할 이슬람 사원들과 가깝고 저렴하기도 해서 예약했습니다.참고로 말레이시아는 2017년 9월 1일부터 관광세를 징수하는데 비용은 1박당 10링깃이며 원화로 2,700원 정도를 체크아웃 시 호텔에 지불해야 해요. 인원수대로 지불하는 것이 아니고 객실당 10링깃씩 숙박일수만큼 지불해야 합니다.저도 관광세를 현지에서 따로 지불했는데 예약할 때 같이 받으면 편할 텐데 좀 귀찮네요. 여기선 잠만 자고 일어나서 바로 이슬람 사원 투어에 나섰어요. 코타키나발루 첫 여행지는 핑크모스크라는 별명으로 .. 2024. 9. 2.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1 서문 #너무 자세한 여행기 국내 편을 주로 쓰다가 오랜만에 해외여행기를 쓰게 되었어요. 항상 그렇듯이 제 글들은 너무 자세한 여행기를 지향하고 있어서 내용이 좀 긴 편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여행기 역시 5편 이상으로 나누어 올릴 예정이에요. 이번 여행기는 코로나 전 마지막 해외여행이 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편입니다.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어로 Kota Kinabalu로 표기하기 때문에 KK로 널리 알려져 있고 이곳의 관문인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에는 국적기인 말레이시아 항공 등 수많은 항공사들이 취항을 해요.코타키나발루의 별명은 ‘황홀한 석양의 섬’인데 이곳 바닷가에서 보는 노을은 그리스 산토리니, 남태평양 피지와 함께 세계 3대 석양으로 꼽히고 있어요.날씨도 적도 근처라 연중 최저 18도~최고 35.. 2024. 8. 24.
충북 제천시 여행 2 (의림지, 낭만짜장) 제천시 여행 두 번째 편 의림지 포스팅입니다. 의림지를 구경하기 전에 배를 채우려고 검색해 보니 낭만짜장의 크림탕수육이 뜨길래 찾아갔어요. 의림지 입구 쪽 주차장 뒷길로 들어가면 주차 10대 정도 가능한 중국집이 나오는데 여기가 이 지역 맛집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낭만짜장 입니다.여긴 일반 중국집처럼 많은 메뉴가 있는 게 아니고 6~7개의 특화된 종류만 팔아요. 그래서 많은 고민이 필요 없이 대표메뉴인 크림안심탕수육과 짜장면을 시켰습니다.음.. 맛은 기대와는 달리 평범했어요. 크림탕수육은 다른 지역에서 팔고 있는 크림탕수육과 비슷했고 짜장도 보통이었습니다. 맛없는 곳도 많은데 평균치만 해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주문은 인터랙티브 키오스크로 하면 되고 메뉴는 사진에 있어요. 식사를 하고 의.. 202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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