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이번 편에서는 예전에 다녀온 국내에서 스위스를 느껴볼 수 있는 가평군에 위치한 에델바이스 스위스마을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는 서울에서 차로 한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다락재로 226-57에 위치하고 있어요. 근처에는 쁘띠 프랑스가 있어서 패키지로 방문하기도 해요.

입장료는 8천원이고 퐁듀 및 라끌렛 만들기나 전통의상 체험, 전통악기인 카우벨 체험, 가든캠핑 체험 등의 패키지도 있습니다.

시설로는 와인뮤지엄이나 뻐꾸기시계 뮤지엄, 하이디 도서관, 베른베어관 등이 있고 마운틴코스에서는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그 외 플라워 슬라이드나 언더그라운드(트램펄린) 같은 액티비티가 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요들러팀의 공연이 있고 정상에 있는 트레인펍과 입구의 에델바이스 카페에서는 음료와 음식을 팔고 있어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해요.

 

매표소에서 안내도를 받아서 전망 좋은 카페자리에 앉아 멋진 뷰를 보며 어떻게 다닐지 계획을 짭니다.

 

날씨도 도와줘서 나들이하기에 딱 좋은 날이에요.

 

먼저 스트릿코스의 스위스마을을 돌아다니기로 해요.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다니다 보니 실제 스위스 보다 오히려 건물이 더 예쁜듯해요. 그리고 우편함이 있고 주차된 차도 있는 실제 주택 같아 보이는 건물들도 한쪽에 있었는데 펜션인지 실제 주택인지 궁금하더군요.

 

쁘띠 프랑스처럼 건물 안에도 들어갈 수 있으니까 들러서 구경하면서 햇볕도 피하고 하면 일석이조예요.

 

여기저기 쏘 스윗~ 멘트가 넘쳐납니다. 데이트 코스로 딱이네요.

 

글쓴이께서 테마파크를 커플 사진 핫플로 인정합니다 ^^

 

이런저런 뮤지엄들을 구경하고 이제 마운틴코스로 가 보기로 해요. 마운틴코스로 오면 분위기가 확 바뀌어서 도시가 아니라 시골이 됩니다.

 

살짝 언덕길이지만 걷기 힘들 정도는 아니에요.

 

산 중턱쯤에 있는 알파인 익스프레스에서 멋진 뷰도 보고 사진도 찍어 보아요.

 

조금 더 가면 하트연못도 있고

 

양목장도 있어요. 얘들은 세수만 하는지 얼굴만 하얘요.

 

하이디놀이터에서 트램펄린을 하고

 

플라워 슬라이드를 타기 위해 올라가다가 트레인펍에서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사 먹어요.

 

플라워 슬라이드는 순식간에 끝나서 좀 아쉽지만 공짜니까 가성비는 무한대입니다. 플라워 슬라이드까지 타면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는 졸업이에요. 돌아가는 길에 카페에 들러서 좀 쉬다가 매표소에서 받은 여권으로 방문 인증샷을 찍어주고 즐거웠던 나들이를 마칩니다.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