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경새재 단풍 절정 시기1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조령) 이번 편에서는 예전에 방문했던 새도 넘기 힘든 고개라는 경북 문경시의 문경새재를 소개해 드릴게요. 문경새재는 예로부터 교통과 국방의 요충지였고 문경새재길은 부산 동래에서 한양으로 가는 최단거리였습니다. 특히 영남지방의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갈 때 추풍령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질까 봐, 죽령은 대나무처럼 미끄러질까 봐 이 길을 피해서 문경새재를 통해 갔다고 해요. 문경(聞慶)의 옛 이름은 문희(聞喜)인데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다, 기쁜 소식을 듣는다'라는 뜻이에요. 이 때문에 영남뿐만 아니라 호남의 선비들도 굳이 먼 길을 돌아 이 길을 넘었다고 합니다.문경새재는 조령이라고도 하는데 한글인 새재를 한자표기로 바꾸면서 조령(鳥嶺)이라고 표기합니다. 이 말은 새도 날아 넘기 힘든 고개라는 데에서 유래되었어요.. 2024. 11. 16. 이전 1 다음